벌써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 아침이 밝았네요.

월요일의 낯선 시작을 지나

화요일의 분주함까지 잘 버텨내셨으니,

이제는 주말을 향해 가는

가장 평온한 정거장에 도착한 기분입니다. ㅎㅎ

수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 것 같아

어느 때는 조금 지루하게도

느껴지실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한 주의 절반을

아주 성실하게 채워왔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도 하죠!

오늘 하루는 너무 무리해서

무언가를 완성하려 하기보다는,

가끔은 창밖도 한 번씩 내다보고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나 자신에게 여유를 선물하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만 잘 넘기면 내일부터는

내리막길을 달리듯

주말이 금방 찾아올 테니까요.

어느새 6월도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후회 없이

평온하고 기분 좋게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