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 장비, 펑키타 수영복이 배송 와서 오늘 저녁 강습 때 드디어 첫 개시를 하고 왔습니다!

선배님들이 왜 장비병 장비병 하시는지 이제야 백번 이해가 가 가 갑니다 ㅋㅋㅋ

매번 어두운 단색 수영복만 입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엄청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패턴으로 질렀거든요.

입기 전에는 수영장 조명 아래서 너무 튀어서 호랑이 선생님 눈에 띄면 어쩌나 민망했는데, 막상 물속에 들어가니까 색감이 너무 영롱하고 예뻐서 혼자 계속 거울 보면서 실실 웃었습니다.

게다가 신기한 게, 새 옷 입었다고 텐션이 올라가서 그런지 오늘따라 킥판 잡고 발차기 할 때 발목 스냅도 잘 들어가는 거 같고, 자유형 물 타기가 쭉쭉 밀려 나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옆 레인 언니가 수영복 예쁘다고 어디 꺼냐고 물어봐 주셔서 2배로 뿌듯했습니다 훗...)

결국 수영은 장비 빨과 기분 빨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스포츠인 것 같아요 ㅋㅋㅋ

벌써 다음 달 월급 타면 매칭할 수모랑 뷰 수경 색깔별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는 제 자신 가 가 가 레전드입니다.

첨벙 횐님들도 장비 지름신 오셨을 땐 참지 말고 지르세요! 수영장 가 가 가고 싶은 동기부여가 아주 확실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