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리발 데이라 한 시간 동안 뺑뺑이 신나게 돌고 나왔더니

배가 진짜 가죽만 남은 것처럼 고프더라고요.

살 빼려고 수영 시작한 건데, 수영장 샤워실 나오자마자

코끝을 찌르는 편의점 라면 냄새에 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참았어야 했는데... 집 오자마자 짜파게티 두 봉지에

찬밥까지 야무지게 말아서 대접째 흡입해 버렸네요 🐷

수영으로 500칼로리 태우고 1500칼로리 벌크업 하는 나란 사람...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유독 다른 운동보다

시장기가 장난 아니게 도는 것 같아요.

체온 유지하느라 몸이 에너지를 다 끌어써서 그렇다는데,

다들 수영 끝나고 식욕 조절 어떻게 하셔요?ㅠㅠ